서울역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정말 많았던 사람들,
두시간을 기다려 뵌 고인의 모습,
기절할 것 같은 유시민 씨의 얼굴과 퉁퉁 부운 손...

시커먼 남정네들 둘이서 참느라 애쓰던 눈물이 나와버렸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가시는 길이 쓸쓸하시진
않을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내일 하필이면 회사에서 행사가 있어 영결식 보지도 못하지만...
술을 마셨네, 하루에 문상을 두 번 가면 그렇네 하는 이유로
마지막 모습을 뵈지 못할 뻔 했었던 제가 오늘이라도 분향소에
찾아 정말로 다행이었습니다.


...고작 맥주 한잔에 취했는지 정말 감상적이 되네요...


분향소 다녀오셨던 분들, 그리고 오늘 영결식 찾아뵈실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by blueday28 | 2009/05/29 00:45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0)

삼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 날짜로 서거하셨습니다.
지병도, 사고도 아닌 자신의 선택으로...

이전의 상황은 제가 굳이 설명을 안해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여튼 정말 오래오래 사셨어야 할 분이, 처음으로 정치인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던 분이, 실망을 하게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정치인들(대통령들)에
비하면 비교 우위를 점하고 계시던분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셨습니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오늘 잠시 결혼식을 다녀왔었는데,
몸상태와 오늘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으로 도저히 기분이 나지 않아
일찍 자리를 빠져나오기 위해 인사를 드리러 가던 도중 노인분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노무현이 오늘 죽었잖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치적인 스탠스라는 것이, 전 대통령이... 아니 한 사람이 목숨을 버린 날
그 이야기를 하며 박장대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잔인한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언성을 높여 한마디 해주려는 것을 참고 그냥
나왔는데 어찌나 기분이 가라앉던지요...

오늘 하루 종일 감기기운에 머리가 멍해도 울적한 기분에 혼자 술을 몇잔 마셨는데도...
기분은 진정이 되질 않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봉하마을에 한번 찾아가볼껄... 하는 아쉬움이 생길 뿐입니다.

제 개인적인 성향을 떠나...
진심으로...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으로 담배 한대도 피우지 못하고 떠난
노무현 전 대통령... 그를 괴롭히는 일들 없이, 마음 편히 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by blueday28 | 2009/05/23 20:54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0)

건강 조심합시다.

몇 달간의 피로가 몰려왔는지... 월요일 오전까지만 해도 멀쩡했었던 제가
월요일 오후부터 갑자기 감기에 확 걸려버렸네요. 땀 흘리며 이삿짐을 날랐기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는 오한에 콧물 기침에, 현기증까지 있어서
출근하려고 집을 나섰다 포기하고 연차 쓰고 집에서 '식사 -> 약 -> 잠'
만 계속 반복해서 겨우 몸이 좀 회복되었습니다( 아마도ㄱ- ) 그나마 식욕이
있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으니 약도 먹을 수 있어 다행이었네요.

이래서 건강 챙겨야 한다는 말이 있는가보다 싶기도 하고... 연차를
이렇게 써버린 게 아깝기도 하고...ㅜ_ㅜ 역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싶습니다. 헬스라도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집에서라도...

여기 들어오는 몇 안 되는 분들, 건강 미리미리 챙기셔요~

ps : 우... 우왕. 적고보니 150번째 포스팅네요. 2005년에 만든 블로그인데
      이제서야...;

by blueday28 | 2009/05/14 07:10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0)

멀티방(?) 어뮤징 월드 방문기

어제, 친구 몇명과 약속을 잡고 가볍게 술을 마실 예정으로
시내로 털레털레 걸어갔습니다.

조금 늦게 나가다보니 친구들은 이미 배부르게 밥을 먹은 후였고, 술 들어갈
자리도 없다며 소화를 시키자... 고 하다가 몇번 이야기를 들어본 어뮤징
월드란 곳에 가봤습니다.

어제, 친구 몇명과 약속을 잡고 가볍게 술을 마실 예정으로
시내로 털레털레 걸어갔습니다.

조금 늦게 나가다보니 친구들은 이미 배부르게 밥을 먹은 후였고, 술 들어갈
자리도 없다며 소화를 시키자... 고 하다가 몇번 이야기를 들어본 어뮤징
월드란 곳에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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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ueday28 | 2009/05/05 21:21 | 그 밖의 취미 | 트랙백 | 덧글(0)

씨푸드 레스토랑 마키노차야 두번째 방문기

사실 같은 곳을 두번 찾았던 것은 아니고...;
2월이던가 3월의 역삼 마키노차야에서의 회식에 이어
4월 30일 연휴 바로 전날 종로 마키노차야에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30% 할인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의 감사감사한 일로, 덕분에 포식하고
와서 연휴 마지막 날에서야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ps : 아니 그런데 생각해보면... 팀에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저는 생 해산물은 그다지...)
      분들이 많은데 어쩌다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계속 회식을 하게 되는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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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ueday28 | 2009/05/05 20:43 | 먹거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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